[뉴스핌=박예슬 기자]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 1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공관 밀집지역 내 레스토랑에서 인질극을 벌였다.
2일 AP·AFP·로이터 등에 따르면 IS 소속 괴한 9명은 지난 1일 오후 9시 20분쯤 '홀리 아티잔 베이커리' 레스토랑에 들어와 종업원과 고객들을 위협, 일본인·이탈리아인 등 30여명을 인질로 잡았다.
외신에 따르면 약 26명이 다쳤고 그 중 10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교전 과정에서 경찰 2명도 총에 맞아 숨졌다.
한편, 다카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피해자 중 한국인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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