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카카오헤어샵이 오는 12일 정식 오픈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헤어샵의 정식 오픈일이 7월 12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미용업계 종사자는 "전국 2000개 매장만을 대상으로 카카오헤어샵이 정식오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매장도 최종 승인을 거쳐 12일 이후로 바로 카카오헤어샵에 노출된다"고 말했다.
<사진=헤어샵 제공> |
카카오헤어샵은 카카오톡의 '더보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헤어샵 검색 및 예약 서비스다. 시술 예약 후 신용카드와 카카오페이로 선결제하면 헤어샵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헤어샵의 공식 서비스일을 당초 6월 말로 계획했으나 비공개베타테스트(CBT)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느라 출시일이 다소 미뤄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서비스의 출시 일정은 조금씩 조정되는 만큼 아직 확정하기는 어렵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는 올해 초부터 중대형 가맹점 1만5000개를 타깃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후 2개월간 200개점을 대상으로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실시했다.
현재 자회사인 하시스가 가맹점 모집 및 관리를 맡고 카카오는 모바일 예약 플랫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헤어샵 도움말에 따르면 예약시간 30분전까지 취소시 100%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다. 예약시간 이후에 방문하거나 미방문 시 90%만 환불하고 나머지 10%는 노쇼(예약부도) 수수료로 부과된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