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가 ‘X 시리즈’ 2종을 추가로 선보여 보급형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X5’를 SKT 전용으로, 4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X파워’를 KT 전용으로 8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출하가는 20만원 중후반대다.
X5(왼쪽)와 X파워(오른쪽) <사진=LG전자> |
X5는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임에도 133g의 가벼운 무게와 7.2mm의 얇은 두께의 스마트폰이다. 또 탈착식 배터리와 눈의 피로를 덜어 주는 ‘리더모드’와 ‘필름효과’, ‘뷰티샷’ 등 프리미엄 카메라 사용자경험(UX)을 탑재했다.
X 파워는 4,100mAh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일반 충전보다 약 2배 빠른 고속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용량은 늘었으나 충전 시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X시리즈’는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모델별로 프리미엄급 핵심 기능을 포함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한 ‘X 스크린’을, 지난 6월 초슬림 디자인의 ‘X 스킨’과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 캠’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이번 X5, X파워 출시로 총 5종의 X 시리즈 라인업을 갖춰 국내 보급형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사장은 “X시리즈는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소비자 맞춤형 라인업”이라며 “다양한 제품으로 보급형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