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최영록 새누리당 전문위원(사진)이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으로 내정됐다. 공석이 된 새누리당 전문위원 자리는 한명진 세제실 조세총괄정책관(국장)이 채운다.
<사진=네이버> |
5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영록 새누리당 전문위원이 신임 세제실장으로 내정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영록 새누리당 전문위원이 세제실장으로 온다"며 "새누리당 전문위원에는 한명진 국장이 가게 됐다"고 말했다.
최영록 세제실장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을 거쳐 재무부 세제실 재산세제과를 거쳐 재정경제부에서 법인세제과장, 소득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기재부 세제실 조세정책관을 끝으로 지난해 새누리당 전문위원으로 옮겼다.
최 전문위원이 세제실장으로 옮김에 따라 공석이 된 새누리당 전문위원에는 한명진 세제실 조세총괄정책관이 간다.
앞서 문창용 세제실장의 관세청장 승진이 불발되고, 한명진 국장 역시 조세심판원장행이 무산되면서 향후 세제실 인사가 어떻게 될지 관가의 관심을 끌어왔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