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기금을 운용하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김화진),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최재식),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한 ‘윤리경영 워크숍’을 금융기관 이해관계자 150여명을 초청하여 5일 사학연금 서울회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수백조 원의 기금을 운용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금융기관의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에게 청렴의지를 전파ㆍ확산시켜 기금운용의 투명성ㆍ공정성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4개 기관의 의지를 표명한 행사이다.
3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올 9월 시행예정인 청탁금지법에 대한 특강, 동영상 시청, 청렴연극 관람 등 듣고, 보고, 느끼는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청렴에 대한 다각적 접근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거부감을 줄였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금운용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이해관계자들이 힘을 합쳐 투명 경영에 앞장선다면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청렴도 향상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