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2만343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3.5%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판매 1위는 BMW코리아가 차지했다. BMW코리아는 4820대로, 메르세데스-벤츠(4535대)에 300여대 앞섰다.
배출가스 조작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각각 2812대, 1834대로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렉서스는 1276대, 토요타 1165대, 랜드로버 1140대, 포드 1077대 순으로 집계됐다.
3000cc 미만 차량이 2만1789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3000cc 이상은 1634대에 불과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일본, 미국 순이 유지됐다. 지난달 베스트 셀링 모델은 BMW 320d(895대)의 몫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6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전년대비 2.6% 줄어든 11만6749대다.
BMW 320d가 지난달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다.<사진=BMW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