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7일 오전 정부가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한 '글로벌 혁신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 개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제약협회는 "정부의 개선안으로 미국과 유럽, 중남미 등 세계 각국으로 지평을 넓히고 있는 국내 개발 신약의 시장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아울러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약가제도개선 방침도 산업 진흥 측면에서 고무적인 지원책이라며 환영했다.
제약협회가 꾸준히 조사주기를 늦출 것을 요구해 온 '실거래가 조사 약가인하제도' 운용에 대해서도 조사주기가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조정한 것도 "합리적 제도 개선"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제약협회는 "이번 약가제도 개선에 부응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선진시장을 비롯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협회와 203개 회원사들은 이번 정부의 지원책에 힘입어 미래 먹거리산업의 주역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국민적 기대에 부응할수있도록 윤리경영을 더 한층 확고하게 뿌리내리고 경제부문의 시대적 과제인 양질의 일자리와 국부창출로 화답할 것을 거듭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