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해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에 상응하는 플랜들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결산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중국이) 정치와 경제는 분리하지 않을까 예측한다. 대규모 보복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 부총리는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가 '국제 낙하산'이라는 지적에 대해 "대학에서는 금융을 전공했다"며 "낙하산으로 보내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최종 결정은 AIIB가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 부실과 관련해서는 "(수사를 통해) 책임질 사람은 책임질 것"이라고 답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서 한숨을 쉬고 있다.<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