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6월 한달 간 '칭찬 캠페인'과 '긍정·배려 캠페인'을 진행하고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칭찬 캠페인은 하반기에도 할 계획이다.
<사진=동부대우전자> |
‘칭찬 캠페인’에서는 500건 이상의 칭찬이 접수됐다.
특히 “항상 웃는 얼굴로 팀의 비타민 역할을 한다.”, “성격 좋고 일도 잘하는데 랩 할 때 매력 장난 아니다” 등 패기와 열정이 돋보였던 사원들에 대한 칭찬 건 수가 전체 칭찬 중 1/3을 차지했다.
‘칭찬 캠페인’에 이어 진행된 ‘긍정·배려 캠페인’은 직장 내 갈등의 주원인인 부정적 말투에 대한 설문과 상황 별 부정적 말투 예시를 직원들이 직접 긍정과 배려의 말투로 변화시키는 활동으로 전개됐다.
설문 결과(중복선택), 회의 및 보고 상황(59%)이나 업무 협업 시(57%)에 부정적 말투가 가장 많이 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원들은 무조건적인 명령(48%)이나 책임전가·회피성 말투(48%)가 가장 대표적인 부정적 말투라고 답했다. 인격모독, 비아냥, 차별·비교 발언도 각각 35%, 32%, 21% 순으로 나타났다.
동부대우전자는 사내웹진에 캠페인 결과를 게재하고 칭찬 문화 확산과 긍정·배려의 말투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부서간, 직원간 원활하게 소통하는 사내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