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후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과 몽골 공식방문을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한다.

ASEM 정상회의는 1996년 ASEM 출범 이래 2년마다 개최돼 왔으며 우리나라 대통령은 9차 회의를 제외하고는 계속 참석해 왔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시스>

우리 대통령의 몽골 양자방문은 2011년 방문 이후 5년만이며, 박 대통령으로선 첫 방문이다.

이번 ASEM 정상회의는 15~16일 의장국인 몽골 주최로 아시아와 유럽 51개국 정상과 각료급 인사를 비롯, EU 미 ASEAN측 고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또 ASEM 출범 20주년을 맞아 ‘ASEM 20주년 : 연계성을 통한 미래 파트너십(20 years of ASEM: Partnership for the Future through Connectivity)’을 주제로 진행된다.

박 대통령은 또 17∼18일 차히아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몽골을 공식방문, 정상회담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보건의료, 인프라 건설 등에서 실질 협력 증대 방안을 논의한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