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대유위니아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높은 시가에도 불구하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대유위니아는 전일 대비 1800원(22.78%) 오른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 시가는 공모가보다 1100원(16.2%) 높은 7900원에 형성됐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6800~8300원 선이었으나 공모가는 하단인 6800원이 됐다.
4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이 409 대 1에 달했다.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연구원은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를 중심으로 성장한 종합가전 전문 제조회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매출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전기밥솥, 에어워셔 등 4계절 가전제품 매출 비중 확대로 계절성을 완화할 것이며 국내 유통구조 개편 및 해외 유통망 확대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