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는 6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 134억8000만 달러, 수입 72억9000만 달러를 기록, 무역수지 61억9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5.1% 감소했다. 휴대폰(20억6000만 달러, 8.3%↓)과 디스플레이(21억2000만 달러, 24.4%↓)의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도체(52억8000만 달러, 0.5↓)는 하락세가 감소했으며 컴퓨터 및 주변기기(6억9000만 달러, 19%↑)는 반등에 성공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12억1000만 달러, 20.1%↑), 인도(1억6000만 달러, 37.7%↑) 등 아시아 신흥국은 증가했지만 중국(홍콩포함, 71억4000만 달러, 6.7%↓), EU(7억6000만 달러, 9.1%↓), 중남미(4억5000만 달러, 17.9%↓)는 감소했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1.1% 줄어들었다.
컴퓨터(2억5000만 달러, 18.7%↑), 휴대폰(7억1000만 달러, 2.9%↑), D-TV(5000만 달러, 108.5%↑)는 증가, 반도체(29억9000만 달러, 0.05%↓), 디스플레이(4억3000만 달러, 19.6%↓), 컴퓨터 주변기기(3억1000만 달러, 5.2%↓) 등은 정체 및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11억8000만 달러, 16.0%↑), 대만(10억3000만 달러, 5.7%↑) 등은 늘어났고 중국(홍콩포함, 23억9000만 달러, 20.1%↓), 일본(7억8000만 달러, 7.9%↓), 미국(6억6000만 달러, 13.9%↓), EU(4억7000만 달러, 15.9%↓) 등은 줄었다.
ICT 수지는 2개월 연속 60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홍콩 포함)이 47억5000만 달러로 최대 흑자국이며 미국(8억2000만 달러), EU(2억8000만 달러)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반면 일본에서는 3억7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ICT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0.4% 감소한 763억9000만 달러, 수입은 2.4% 감소한 432억8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331억1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