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15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1개와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주식이 수혜를 입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아이엠은 증강현실 핵심 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엠은 전 거래일대비 1085원(29.97%)오른 4705원에 장을 마쳤다. 아이엠은 지난 2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토탈소프트 역시 VR 관련주로 묶이며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토탈소프트는 교육 훈련용 VR 제품을 국산화해서 판매중인 회사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이어 올해는 일본 등 해외 판매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다날 역시 미국 현지법인을 통해 포켓몬고의 온라인 결제서비스 회사인 뱅고(bango)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금비가 전 거래일대비 3만4000원,29.69% 오른 1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하한가로 내려선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