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지난 주(11~15일) 국내 증권사 6곳이 추천한 10개 종목 가운데 코오롱인더가 12%대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증권사 추천 종목 리스트에는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SK머티리얼즈, 한국항공우주,씨엠에스에듀, 삼성전자, LG상사, 삼성전자,코오롱인더, 아세아제지 등 10종목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코오롱인더는 2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12.23%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2.76% 상승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9.47% 상승한 셈이다.
현대증권은 코오롱인더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 늘어난 87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산업자재와 패션, 필름사업부 등의 실적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세아제지도 전주 대비 9.79% 상승하는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SK증권은 아세아제지에 대해 "3분기부터 골판지원지 가격이 20~30% 인상되는데 1분기가 원지가격의 최저점으로 3분기 이후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한국항공우주, 오리온 등이 시장평균 대비 상승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지난 주 대비 0.59% 하락했다. 시장평균 대비 2.17% 하락한 셈이다.
LG상사 역시 2.02% 상승했으나 시장평균 대비로는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