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세계은행이 새로운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폴 로머 뉴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임명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해 말 로머 교수가 카우시크 바수 세계은행 부총재 겸 수석이코노미스트의 후임으로 부임할 예정"이라면서 "세계은행 대변인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주지 않았지만 다른 관계자를 통해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은행의 플로렌스 콘딜리스 이코노미스트도 트위터에 "(로머 교수 부임) 루머는 정확하다"고 언급했다. 이르면 월요일이나 이번 주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로머 교수는 내생적 성장이론을 주창해 경제 이론사에 획을 그었던 인물이다. 해마다 강력한 노벨경제학상 수상 후보로 거론돼 왔다.
폴 로머 뉴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