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바이오리더스(대표 성문희·김상석)는 자사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인 경구용 면역유도기술(MucoMax™)을 이용한 신약 표적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브릿지바이오(대표 이정규)와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16년간 표적단백질에 대한 항체 혹은 세포 면역을 유도할 수 있는 경구용 유산균 바이오 신약개발의 핵심 원천기술인 뮤코맥스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브릿지바이오는 글로벌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사업을 진행해왔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가 면역질환치료제를 발굴하는 등 공동 연구를 펼칠 예정이다. 향후 연구개발 비용은 두 회사가 공동 부담하고 발생하는 수익도 공동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리더스는 이 과정에서 계약금 및 단계별 기술사용료(마일스톤)을 지급받게 된다.
김상석 바이오리더스 대표는 "현재 항체 발굴기술로 개발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신약 표적을 개발할 수 있는 뮤코맥스 기술을 통해 글로벌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