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 액션캠이 출시된다.
LG전자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액션캠 LTE'를 19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의 출고가격은 39만9300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액션캠 LTE’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각 이동통사별로 마련한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고 이 제품을 헬멧,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등에 부착해 스포츠 활동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할 수 있다.
또 소비자들은 ‘액션캠 LTE’ 매니저’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액션캠LTE’를 연결할 수 있으며,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다. 스마트혼 연결은 LG전자 ‘G5’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OS 5.0, iOS 9 이상을 사용하는 제품이면 가능하다.
LG전자는 향후 ‘액션캠 LTE’에 원격제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원격제어 기능은 스마트폰과 ‘액션캠 LTE’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인터넷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외출했을 때 ‘액션캠 LTE’를 집안에 켜두면 방범용 CCTV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광각 150도의 렌즈와 1230만 화소의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넓은 장면을 고화질로 담아낸다. 무게는 99g이고 시판 중인 여러 종류의 거치대와 호환된다.
아울러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1400mAh로 풀HD 30프레임 영상을 약 3시간 동안 촬영 가능하다.
'액션캠 LTE'는 이밖에 퀄컴 스냅드래곤 650 프로세서와 2GB RAM, 4GB ROM을 장착했고 외부 저장창치로 최댜 2TB 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사장(MC사업본부장)은 "모바일 기술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의 제작과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액션캠 출시로 LG전자는 상반기 중 예고한 'G5 프렌즈' 액세서리 중 롤링봇을 제외하고 모두 선보였다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롱보드 스타 이주애씨가 '액션캠 LTE'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