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른 각종 비용 감축이 영업익 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하반기까지 비용 감소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사업부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엔진 사업부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다만 일각에서는 하반기 밥캣 상장 후 주가 하락을 걱정하는 시각이 있다"며 "밥캣 IPO가 끝나면 이자비용은 500억원 이하로 하락, 순이익도 400~500억원 창출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