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부동산 공모펀드가 1시간만에 완판됐다.
이날 한투증권은 '하나그랜드티마크부동산펀드1호' 판매를 시작한지 1시간만에 300억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티마크그랜드호텔을 매입해 하나투어 자회사인 마크호텔에 20년간 임대하고, 해당 임대료를 매분기마다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공모 부동산 펀드다.
특히 하나투어가 매년 최소 약 93억원을 최소 보장임대료로 제시해 최소 연 5.5%의 배당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일반 공모금액은 600억원 규모이며 이중 300억원을 한투증권에서 25일까지 판매하기로 배정을 받았다. 청약은 한투증권, 미래에셋대우, IBK투자증권, IBK기업은행 등에서 진행됐다.
펀드의 운용사인 하나자산운용은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정 이후 90일 이내에 펀드를 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하나그랜드티마크부동산펀드(공모) 투자 수익 구조 <자료=금감원 전자공시> |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