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여야는 20일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사드배치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이틀째 이어간다. 황교안 국무총리 등 정부 측 인사들이 참석해 사드배치 결정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경대수·민경욱·김현아·김성찬·백승주 새누리당, 김진표·강병원·이종걸·정재호·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김중로·김경진 국민의당 의원 등 12명이 질문자로 나선다.
새누리당은 전날과 같이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중국·러시아와의 외교 마찰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사드 괴담' 등 증명되지 않은 정보 유포에는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야당은 사드배치 결정 과정에서 드러나 소통·논의 부족, 국론분열, 배치 지역의 안전성, 경제적 피해 등 문제를 거론하면서 비판을 지속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4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사드 배치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