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 '애드워시' 세탁기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판매한 드럼세탁기 중 70% 이상이 프리미엄 모델인 ‘애드워시’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2015년 9월 첫 출시된 ‘애드워시’는 2개월만에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판매량의 50%를 차지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또 '애드워시'는 지난 10개월간 플래그십 제품 기준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판매됐다. 아울러 '애드워시'의 인기로 지난 6월 한 달 간 전체 드럼세탁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다.
삼성전자는 '애드워시'가 자사 드럼세탁기 모델 중 역대 최대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괸계자는 "애드워시가 드럼세탁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오는 8월에는 소형가구와 실속형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애드워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드워시'는 세탁기 도어 상단 작은 창문인 ‘애드윈도우’를 통해 세탁 중에도 손쉽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고 세제자동투입 등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TV 광고 ‘유럽의 마음을 사로잡다’ 두 편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바이럴 영상 ‘곡한 직업’ 등 ‘애드워시’의 특장점을 표현한 소비자 공감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애드워시'는 ‘2016 GCSI 글로벌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고 영국·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매거진으로부터 별 다섯 개 만점을 받았다.
애드워시 <사진=삼성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