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지난달 미국 미결주택 판매가 완만하게 늘어났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는 크게 못 미쳤다.
27일(현지시각)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6월 미결주택 판매 지수는 0.2% 상승한 111.0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지수는 4월 수치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높은 것이지만 상승폭은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3%를 크게 밑돌았다. 전년 동기에 비해 지수는 1.0% 올랐다.
북미 지역의 미결주택 판매가 3.2%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중서부 지역의 지수는 같은 기간 0.8% 올랐고, 남부와 서부 지역은 각각 0.6%와 1.3%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