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구글의 초대형 오프라인 오락실인 '구글플레이 오락실’이 동대문에 상륙했다.
구글코리아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700평 규모의 오프라인 오락 공간인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공개했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29일부터 내달 24일까지 4주간 DDP 알림1관과 어울림 광장에 무료로 개방된다. 30여 개의 국내외 모바일 게임 체험 및 게임 조형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8900㎡)이 마련돼 있다. 4개 컨셉의 체험 공간은 캐주얼 코너 존, 브레인 배틀 존, 액션 아레나 존, 클래시 로얄 존으로 구성됐다.
구글코리아가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오프라인 오락공간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공개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각 체험 공간에는 증강현실, 트릭아트 등 인터랙티브 부스가 설치돼 있어 실감 난 게임 체험을 강조했다. 클래시 로얄을 커다란 스크린 위 아레나에서 즐기거나 무한의 계단 속 캐릭터처럼 패드를 밟아 계단을 오를 수도 있다. 실제 드럼을 치듯이 리듬게임 '뮤직&비트’를 플레이하거나 현장에 설치된 리더보드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팜히어로슈퍼사가’를 경쟁할 수 있다.
민경환 구글플레이 앱∙게임 비즈니스 한국 총괄은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통해 이용자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인디 개발사에게는 이용자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게임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구글코리아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에서는 게임을 좀 더 가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은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며 "올 여름 친구, 동료, 연인과 함께 방문해 시원한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글플레이 오락실 관련 뉴스 및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구글플레이 디지털 오락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내일(29일)부터는 5단계 미니 게임을 통해 자신의 게임 성향을 확인한 뒤 게임을 추천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글에 따르면 매일 150만대의 안드로이드 기기가 개통되며 구글플레이를 통해 총 560억원의 앱 설치가 이뤄졌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