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의 6월 실업률이 하락한 가운데, 구인난은 여전히 거의 25년 만에 가장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6월 실업률이 3.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경제전문가들은 5월 3.2%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
6월 유효구인배율은 1.37배로 5월의 1.36배를 웃돌았다. 구직자 100명당 137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로, 24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일본 유효구인배율은 최근 4개월 연속 상승했는데, 다만 6월에 고용의 선행지표가 되는 신규구인배율이 2.01배로 0.08배 하락하는 등 3개월 만에 떨어졌다.
정규직 유효구인배율은 0.88배로 2004년 11월 조사 개시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일본 유효구인배율 시기별 그래프 <자료=일본 후생노동성>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