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7352대, 수출 1만1131대 등 총 1만848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7월 내수 판매는 SM6와 SM7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SM6의 판매량은 4508대로 전체 차량 중 가장 많았다. 다만 7000대가 넘게 팔린 지난 6월과 비교해선 35.8% 판매량이 감소했다.
SM7의 경우 지난달 초부터 택시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652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77.7%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QM5와 QM3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경우 총 1190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60.2% 판매량이 줄었다.
수출은 1만1131대로 2.9% 증가세를 보였다. SM5와 QM5의 수출이 중단됐지만 닛산의 위탁 생산 차량인 로그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하며 간신히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