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한화생명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8월1일~3일까지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잡초제거·고추수확·쓰레기 줍기 등 농촌 봉사활동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 봉사단은 사전에 준비해 온 소품들과 농촌에서 직접 구한 재료들로 허수아비 33개를 만들어 기증하기도 했다. 또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저자 가산 이효석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가산공원 바닥 그림도 보수했다.
한편 봉사단원들은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4개월 동안 각 지역에서 진행해왔던 봉사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단원들은 '우리가 나누는 행복'이라는 주제 하에 부모님과 갈등이 있는 친구의 상담사 되기, 학교폭력 예방, 금연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현지수(16세)양은 "무더운 날씨에 익숙치 않은 밭일을 하려니 많이 힘들었다"며 "일손이 부족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농민 분의 말씀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지난 2006년 1월 창단했다. 지난 11년간 39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연탄 나눔 등의 활동에 참가해 왔으며, 해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해당 국가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도 지속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8월1일~3일까지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잡초제거·고추수확·쓰레기 줍기 등 농촌 봉사활동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한화생명>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