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의 참관기에서 가상현실(VR)이 중국게임시장의 뜨거운 감자라고 평가했다.
이에 고성장이 예상되는 VR 시장진출 게임사들에 대한 관심과 모바일게임은 지적재산권(IP) 위주의 선별적 접근을 권고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중국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게임시장이 가장 고속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차이나조이는 세계 3대 게임쇼로 평가받고 있다"며 "2016년 차이나조이에서는 VR이 중국 게임시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화두가 됐다"고 말했다 .
정 연구원은 "국내 탑티어 게임사드은 중국 게임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다만 "여전히 해외 게임사들에게 쉬운 시장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번 차이나조이에서 공개된 국산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혈맹', 위메이드의 '미르의전설' 등이 있었다.
유진투자증권은 중국에서 영향력 있는 IP를 보유한 엔씨소프트를 '강력매수(STRONG BUY)', VR게임인 건쉽배틀 출시예정인 조이시티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