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오는 2018년 1월을 목표로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8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지난 3일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제안 설명회를 열고 금융산업 및 IT분야에 풍부한 컨설팅과 시스템 개발 경험을 보유한 'EY한영'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부산은행은 사전 컨설팅을 거쳐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고객 분석팀을 신설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빅데이터 시스템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행동예측·행동패턴 분석 모델, 이벤트 마케팅 시스템, 고객관리 시스템 등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과 고객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은행 마케팅부 노준섭 부장은 "지속적인 새로운 시스템 도입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통해 신상품 개발과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