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의 올레드 TV가 러시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자사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인 LG시그니처 올레드 TV(65형)가 러시아 IT매체 '하이테크닷메일'의 '추천 제품'으로 꼽혔다고 9일 밝혔다.
송대현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왼쪽)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회사측에 따르면 이 매체는 러시아에서 판매 중인 TV,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컴퓨터, 카메라, 가전, 기타 등 7개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제품을 ‘추천 제품’으로 선정한다. '추천 제품'은 비정기적으로 선정한다.
하이테크닷메일은 연구원, 교수, IT 전문기자 등 10여 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LG시그니처 올레드 TV의 명암비, 시야각, 색재현율, 디자인, 사운드, 스마트 기능 등 20여 개 항목을 분석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 오디오·비디오(AV) 매체 ‘살롱AV’는 LG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풍부한 색상을 재현할 수 있는 가장 진보된(most advanced) TV”라며 “거실을 장식하는 예술작품 같은 디자인과 하만카돈의 명품 오디오 시스템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또 일반 모델인 울트라 올레드 TV(65형)가 매년 2월 선정하는 '올해의 제품'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트라 올레드 TV는 특히 온라인 투표 결과 TV 부문 전체 투표 수의 약 31%인 1만8000여 표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아울러 올레드 TV 판매량이 전문가와 소비자의 호평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러시아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었고 제품 모델 수도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송대현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부사장)은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에게서 인정받은 올레드 TV로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의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