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은 청라국제도시에 이달 분양 예정인 '한양 수자인' 아파트 1500세대를 대상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한양 수자인에 공급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참여, 지역 특성과 주거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인식을 통한 가전제어 기능,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 제어 기능 등이 제공된다.
또한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적정 온도 및 습도를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한양'이 연내 분양 예정인 의왕, 의정부, 왕십리 등 3개 지역의 3600세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추가 공급한다.
SK텔레콤은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한양 수자인 아파트에 스마트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조영훈 Home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과 한양 이봉규 건축주택사업본부장. <사진=SK텔레콤> |
조영훈 SK텔레콤 Home 사업본부장은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스마트홈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등 IoT 기반의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 구현을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홈 기반의 미래형 주거 환경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성욱 한양 분양마케팅 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우수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해 ‘한양 수자인’만의 편리하고 미래지향적인 첨단 주거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큐레이션 아파트’로서 보다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