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엔씨소프트는 201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405억원, 영업이익 861억원, 당기순이익 90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2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6% 늘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14%, 당기순이익은 37% 증가했다. 매출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이 1483억원, 북미와 유럽이 404억원, 일본이 130억원, 대만이 118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944억원, 리니지2 191억원, 아이온 176 원, 블레이드&소울 489억원, 길드워2 159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 4814억원, 영업이익 1619억원, 당기순이익 1567억원이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19%, 45%, 68% 늘었다.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등 주요 지적재산권(IP)의 안정된 실적이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는 리니지RK,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리니지 이터널의 비공개베타테스트(CBT)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