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성인희 전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가 올 상반기 11억3800만원을 보수로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희 전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사진=삼성정밀화학> |
롯데정밀화학은 16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2월 말 사임한 성인희 전 대표에게 11억38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퇴직소득 9억5600만원, 급여 1억1900만원, 상여 6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등이다.
성 전 대표는 삼성정밀화학에서 롯데정밀화학으로의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지난 2월 29일자로 사임했다.
회사 측은 보수 산정기준에 대해 “급여와 상여, 기타근로소득은 이사회 결의사항은 임원처우규정에 따랐다"며 “퇴직소득은 임원퇴직금지급규정에 따라 월 기본급 5900만원을 기준으로 등기임원 재임기간 4년7개월에 퇴직금 지급율 3.5배수를 곱해 산출한 금액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