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이 막바지 휴가철을 앞둔 17일 국민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여의도 수난구조대원들을 격려하고 그들과 함께 구조활동을 체험했다. 여의도 수난구조대는 1년 중 이달이 가장 바쁜 시기로 평소보다 약 2배 많은 출동을 하고 있다.
허 회장은 민춘기 서울119특수구조단 단장 등 수난구조대 관계자와 함께 한강 주변 교량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한강교량 관제시스템'을 살펴보고, 인명 구조를 위한 특수장비 시연과 시범훈련을 참관하며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허 회장은 이자리에서 "여의도 수난구조대가 한강 수난구조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오늘 수난구조 시범훈련모습을 보니 역시 베테랑 안전지킴이들이라는 것이 실감난다"며 "여러분의 손길에 국민들의 안전이 달려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구조업무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여의도 수난구조대 뿐 아니라 지난 4월 경찰특공대 방문을 시작으로 6월 '우리들의 숨은 영웅'을 주제로 한 정원음악회 개최와 중앙보훈병원 방문 등 호국보훈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