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7월 한 달간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5%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6월 매출은 지난해보다 35% 증가했다.
올 여름 기록적인 무더위와 정부의 고효율가전 인센티브 정책의 영향으로 에어컨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가전업계에서는 올해 에어컨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 2013년의 200만대를 갱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판매량 증대에 따라 에어컨 실내기 생산을 진난해보다 5주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하루에 3000여대를 생산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생산량을 40%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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