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우리은행 민영화 성공시 기업가치 상승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혜승 애널리스트는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은 현 시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의 민영화 의지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정부의 의지 때문에 민영화에 성공하면 향후 우리은행의 기업가치와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근거로 현재 주가가 예보 원금회수 기준주가를 밑도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각 추진하는 점, 향후 민영화된 은행의 경영 효율성 제고로 주가가 상승하면, 예보 잔여지분으로 업사이드 이익(upside gain)을 획득함으로써 공적자금 회수할 계획 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강 애널리스트는 "민영화가 성공한다면 이는 우리은행 펀더멘털 개선과 주주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긍정적 요소 및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