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논의와 관련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계속 진행하면서 (서별관 청문회) 증인 채택에 대한 협상을 계속하자"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예결위를 진행하지 않고 협상도 지지부진하다면 결국 경제만 파탄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경 처리에 대해 언론·국민으로부터 국회가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며 "10조원 넘게 국민 혈세를 쏟아붓고 또 다시 혈세를 부어야한다면 그 원인·책임을 규명하는 것은 국회가 해야 할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경제 살리는 국회를 표방했고 추경만 해도 '선추경, 후청문회'를 양보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추경은 통과돼야 하고 핵심 증인도 나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