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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손자회사 현대저축은행 매각 착수

기사등록 : 2016-08-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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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의 자회사인 현대저축은행 매각에 착수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주간사로 EY한영회계법인을 선정하고 현대저축은행 매각작업을 시작했다.

현대저축은행은 현대증권의 100% 자회사로 KB금융이 현대증권을 인수하면서 KB금융의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하지만 기존 자회사인 KB저축은행과 영업망이 겹쳐 KB금융에서는 매각을 결정한 것. 현대저축은행 지분 100%에 대한 장부가는 2580억원 수준이다.

EY한영은 이번주 안에 잠재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배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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