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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에 세자인 사실 밝혔다…진영, 김유정 '홍라온'이라는 사실 눈치챘나?

기사등록 : 2016-08-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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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과 김유정이 궐에서 마주했다. <사진=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이 정체를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2회에서 김유정(홍라온 역)은 박보검(이영 역)이 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삼놈(김유정)은 출궁을 위해 3차 시험에 백지를 내고 돌아서던 중, 성내관(조희봉)의 명으로 영의정 김헌(천호진)의 집으로 향했다. 성내관은 “닭 20마리를 잡아와라”고 말했다.

삼놈은 도망간 닭을 잡기 위해 기와 위로 올라갔다. 그러다 처마 밑으로 떨어졌다. 처마 밑에 있던 김윤성(진영)은 삼놈을 품에 안고 놀란 기색을 내비쳤다.

김윤성은 삼놈과 함께 김헌의 집으로 향하던 중 “진짜 내관이 맞소? 정말 내관이 된 것이오? 내관이 이리 고운 건 반칙 아닌가? 하긴, 사내라고 곱지 말란 법은 없지. 다른 뜻은 없소”라고 의심했다.

이때 이영은 김헌의 집으로 향해 “중전의 뱃속에 들어 있는 아이가 제 동생입니다. 축하주를 하러 왔는데 문제 있습니까?”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삼놈은 김헌의 집에서 잡은 닭을 삶아 이영 앞에 내놓았다. 하지만 이영은 “난 배고파 본 적이 없다”며 돌아섰다.

이때 삼놈은 “배고픈 자를 위로하는 것은 아주 쉽죠. 그런데 마음이 고픈 사람은 위로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그들은 곧잘 괜찮은 척 거짓말을 하거든요. 마음이 부자인 사람한테 정을 받아 보시겠습니까?”라며 이영을 위로했다.

하지만 삼놈은 명은공주(정혜성)에게 과거 대신 편지를 써준 사실을 들켰다. 이에 명은공주는 삼놈을 죽이려 했지만, 이영이 이를 알고 막았다. 이때 삼놈은 세자가 이영이라는 사실을 알게돼 추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에서 삼놈은 김윤성에게 “제가 나으리께 제일 고마운 게 뭔지 아십니까?”라고 묻고, 김윤성은 “모르는 척 해주는 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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