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31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문위는 2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통과시켰다. 정부는 지난 19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요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조 후보자는 박근혜정부 1기 내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을 거쳐 이번에 다시 장관 자리에 내정됐다. 이에 대해 야당은 전형적인 '회전문' 인사라고 지적하고 있다.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신고 자료에 따르면 본인·배우자, 자녀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총 52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치권은 조 후보자가 지난 2013년 인사 청문회를 통과한 만큼 큰 문제 없이 청문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회전문 인사 문제 등에 대한 공세도 예상하고 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