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만성질환 관리에 나선다.

복지부는 오는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인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을 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시범사업에 의료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사진=보건복지부>

의사협회는 당시 상임이사회에서‘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 관리·운영방침’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의사협회와 시도의사회 등 주관으로 오는 27∼31일까지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추가 공모한다. 기존 건강보험공단(요양기관 정보마당)을 통한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신청 접수는 당초 공고와 같이 이날 종료된다.

추가 모집 기간 동안 의사협회와 시도의사회를 통한 신청 접수만 가능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계와 함께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위한 공동 T/F를 구성해 참여 의료기관 선정기준 마련 및 시범사업 관리·운영 관련 사항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향후 의사협회를 통한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9월초 공동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