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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로6 충족한 포터Ⅱ·그랜드 스타렉스밴 출시

기사등록 : 2016-08-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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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자동차는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한 '2017년형 포터Ⅱ'와 '그랜드 스타렉스밴'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로6는 유로5 대비 오염물질의 배출을 저감시켜야 하는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다. 소형 상용차의 경우는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질소산화물(NOx)은 55%, 입자상물질(PM)은 10% 가량 저감시켜야 한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소형 상용차로 분류되는 포터Ⅱ와 그랜드 스타렉스 밴 모델에 유로6 환경법규를 만족하는 신규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디젤 차량 전 모델에 대해 유로6 기준을 만족시켰다.

2017 포터Ⅱ는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켜 친환경성을 높인 동시에 트림과 사양을 새롭게 조정해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운전석 에어백을 전 트림에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운전자의 시인성을 향상시켜주는 신규 계기판과 운행 관련 정보를 보기 편하게 표시하는 트립 컴퓨터가 장착됐다.

이와 함께 ▲전동식 럼버서포트 ▲오토라이트 컨트롤 ▲가죽&열선 스티어링휠 ▲전동 폴딩 아웃사이드미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편의사양의 적용 트림을 확대했다.

2017년식 포터Ⅱ의 판매 가격은 초장축 슈퍼캡의 경우 ▲스타일 1530만원 ▲스마트 1585만원 ▲모던 1695만원 ▲프리미엄 1810만원이다.

그랜드 스타렉스 밴 모델 역시 2017 포터Ⅱ와 마찬가지로 유로6 엔진을 적용해 친환경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기존 왜건 모델에만 적용되던 각종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우선 자동변속기를 적용할 경우 디젤 전 모델에 액티브 에코 시스템이 함께 적용돼 연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5인승 모델의 최상위 트림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열선 스티어링휠이 처음 적용돼 왜건 수준의 편의성을 확보했다. 3인승 모델의 최상위 트림에는 기존 5인승 모델에만 적용된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열선 아웃사이드 미러 ▲선바이저 조명 등의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판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3인승 기본형 2060만원 / 5인승 기본형 2105만원 ▲3인승 스마트 2110만원 / 5인승 2155만원 ▲3인승 모던 2203만원 / 5인승 모던 2277만원이다.

현대자동차는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한 '2017년형 포터Ⅱ'와 '그랜드 스타렉스 밴'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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