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인상 의지를 내비쳤다.
재닛 옐런 의장 <사진=블룸버그> |
옐런 의장은 26일(현지시각) 잭슨홀 미팅에서 가진 연설에서 “고용 지표와 인플레이션 및 실물경기 전망을 근거로 볼 때 최근 수개월 사이 금리인상을 위한 여건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연방기금 금리의 점진적인 상승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미국 노동시장이 완전 고용에 근접했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0%를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옐런 의장은 기업의 투자 부진과 생산성 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