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방글 기자] 효성ITX가 30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 10회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ISEC 2016)에서 차세대 보안 솔루션 '태니엄(Tanium)'을 공개했다.

태니엄의 APEC 지역 Senior Director ‘더그 뉴먼(Doug Neuman)’이 고객들에게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ITX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보안 스타트업 1위 기업인 태니엄(Tanium Inc.)과 지난해 11월 국내 보안 솔루션 판매 및 SI 사업 추진을 위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공공기관, 금융권 등 각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솔루션 시스템통합 사업을 추진중이다.

태니엄 솔루션은 15초 이내로 사내 네트워크에 연결된 전체 자산을 탐지하고, 인가되지 않은 디바이스가 연결됐거나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는 등 시스템 변경 정보를 수집해 즉각 조치, 보안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다.

태니엄은 특허받은 기술을 토대로 IT자산 규모의 확장여부와 상관없이 항상 동일한 속도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무엇보다 서버 1대로도 수십 만대의 IT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어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조현준 효성 사장(정보통신PG장)은 "공공기관, 금융권, 유통 등 보안 사고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업의 경우 항시 안정적인 컴퓨터 네트워크 운영은 필수"라면서 "태니엄 솔루션은 차세대 IT보안을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어 기존의 IT운영 및 보안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