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농협은행이 시력저하 등으로 모바일뱅킹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을 위해 돋보기 기능을 적용한 서비스를 내놨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오는 9일부터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에서 시니어 맞춤 서비스인 '큰글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년층을 위해 돋보기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간편송금 서비스는 물론 경조금 보내기, 각종 경조사 초대장 및 감사장 보내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재승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시니어 고객층이 두터운 농협은행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출시하게 됐다"며 "특히 한가위를 맞아 손자, 손녀에게 용돈주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이 돋보기 기능을 적용한 '큰글송급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농협은행>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