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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분사 나선다

기사등록 : 2016-09-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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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제일헬스사이언스주식회사'...오는 11월 분할

[뉴스핌=박예슬 기자]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제일약품에서 새롭게 분할해 설립되는 회사는 가칭 '제일헬스사이언스주식회사'로 제일약품의 기존 사업영역 중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주로 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제일약품이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상법상 단순 물적 분할 방법으로 진행된다. 신설회사의 자본금은 약 5억원 규모다.

이를 위해 제일약품은 오는 10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와 같은 내용을 최종 승인받을 예정이다.

제일약품은 분할로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을 독립 법인화해 신규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해당 사업부문에 대한 독립경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성과평가 및 자금조달방안의 유연성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일반약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할을 통해 해당 사업부문의 특성에 맞는 지배구조 체제를 구성, 신속하고 전문화된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하고 독립법인화를 통해 핵심 사업에의 투자를 용이하게 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의 활용 가능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고도화 및 경영을 효율화시켜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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