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에쓰오일은 정유사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World'에 7년 연속 편입되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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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2010년 정유사 최초로 DJSI World에 선정된 후 7년 연속 자리를 지키게 됐다.
석유가스 산업 분야에서 7년 연속으로 DJSI World에 선정된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유사 중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에쓰오일은 이번 평가에서 윤리경영, 기후변화 전략 및 친환경경영 시스템, 안전 및 보건, 우수인재 유치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7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에쓰오일이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경영 활동에 충실히 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SAM)이 전 세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2016년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35개 글로벌 기업 중 12.5%에 해당되는 총 317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 가운데에는 에쓰오일을 포함해 21개 기업이 편입됐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