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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美 'IMTS 2016'에 신형 공작기계 출품

기사등록 : 2016-09-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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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위아는 미국 국제공작기계 전시회인 ‘IMTS 2016’에서 첨단 공작기계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IMTS 2016에 신제품 5종 등 총 14종의 첨단 공작기계를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약 927㎡(약 280평)의 초대형 전시공간에▲고정밀 5축․정밀 가공기 ▲금형․IT․복합기 등 공작기계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IMTS는 전 세계 2000여개 기계회사와 약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세계 4대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XF6300'을 미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머시닝센터 기종인 XF6300은 회전테이블 직경이 630㎜인 고성능 5축 가공기로 세계 최정상급 공작기계와 정면승부를 벌이기 위해 제작했다.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한 CNC 콘트롤러 ‘아이트롤(i-TROL)’을 탑재한 모델도 선보인다. CNC 콘트롤러는 공작기계를 움직이는 ‘두뇌’로 그동안 대부분 해외 기술에 의존해왔다. 아이트롤은 공작기계를 처음 다루는 사람들도 손쉽게 적응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 왔다.

최근 제조업 현장에서 가장 큰 화두인 ‘스마트공장’ 시스템도 공개한다. 현대위아가 이번에 선보이는 HW-MMS(HYNDAI WIA-Machine Mornitoring System)는 공장 내 공작기계의 모든 가동현황을 볼 수 있는 스마트공장 시스템이다. 휴대전화, 태블릿 PC 등으로 공작기계의 상태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원격으로 애프터서비스도 가능하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국내 공작기계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에서도 현대위아는 끊임없는 기술 발전으로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첨단 공작기계를 대거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IMTS를 기점으로 국내 공작기계 1위를 넘어 미주와 유럽 등 공작기계 세계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미국 국제공작기계 전시회인 ‘IMTS 2016’에서 첨단 공작기계를 대거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현대위아>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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