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기상청은 13일 저녁 8시 10분을 기준으로 전날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진이 278회 일어났다고 밝혔다.
경주 강진 발생 위치 <사진=기상청> |
강진은 진도 5.0 이상의 지진을 의미한다. 여진은 본 지진 뒤에 따라오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을 뜻한다.
규모별 여진 현황을 보면 1.5~3.0(263회) 구간이 가장 많았다. 3.0~4.0은 14회, 4.0~5.0은 1회였다.
기상청은 이번 경주 강진이 1978년 기상청 계기지진관측 이래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라고 설명했다. 경주 강진이 발생하기 전에는 1980년 1월 8일에 일어난 평북지역 강진이 5.3으로 최대 규모였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