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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여행자를 위한 '엔터' 앱

기사등록 : 2016-09-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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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악 듣고 따라 부르면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
아이들을 위한 동요 앱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도 인기

[뉴스핌=이수경 기자] 올해 고향을 찾는 10명 중 8명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돼, 해마다 찾아오는 교통체증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시간 운전이나 이동을 하는 경우 피로와 무료함을 달래기에는 '엔터테인먼트'가 제격이다.

평소 듣는 플레이리스트 외 색다른 곡을 감상하고 싶다면 '멜론'을 추천한다. 멜론은 '멜론 라디오’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음악을 큐레이션해주며 음악감상 이력을 바탕으로 '나를 아는 맞춤 채널’을 서비스한다. 이용자들이 추천하는 감성, 장소, 장르 등 테마별 선곡리스트를 감상하는 '멜론DJ’도 있다.

'포유(For U)’는 운전자의 취향과 기분에 꼭 맞는 곡들을 선곡해준다. 시간과 장소, 상황에 따라 사용자 감상이력을 토대로 정교한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작년 이맘때 애청했던 음악들을 선곡하고 싶다면 'MY' 기능을 확인하면 된다. 연도와 해당월을 설정하면 특정 시기에 많이 들은 곡들을 확인하며 음악과 연결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노래를 큰 소리로 따라부르는 것도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방법 중 하나다. '멜론 쇼윙(Showwing)'은 노래방 앱이다. 노래반주에 맞춰 가족끼리 듀엣곡을 녹음 및 노래하는 순간을 영상으로 촬영하면 가족 노래 비디오도 만들 수 있다. 또한 스타가 직접 부른 콜라보레이션 영상 속 듀엣 파트너가 되어 곡을 완성할 수 있다.

스타와 듀엣을 부르는 컨셉의 비슷한 앱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에브리싱’이 있다. 인기 아티스트와 전국의 실력자들의 노래를 감상, 듀엣 하다보면 혼자서도 긴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이동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다. 이 때문에 장거리 운전 시 칭얼대는 아이들을 달래기가 쉽지 않다.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해 기분을 풀어 줄 앱이 필요한 이유다.

'핑크퐁! 상어 가족’은 올해 1월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8월 31일 기준 1억5000만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상어 가족' 동요 애니메이션을 다양한 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놀이앱이다.

동요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버전은 물론, 3D, 실사, 종이접기, 1.5배속 등 총 5가지 버전을 제공한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바다 동물을 활용한 '악기놀이', '비눗방울 게임', '카드맞추기 게임', '색칠놀이' 4가지 테마놀이까지 담고 있어 아이들을 달래는 데 안성맞춤이다.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왓챠플레이'도 아이들의 심심함을 달래기 안성맞춤이다. 아이패드와 같읕 태블릿 화면을 구비하면 자동차 속 미니 영화관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월 4900원에 정기 구독할 수 있으며 첫달 이용료는 무료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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