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유럽의 무역 흑자규모가 예상외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15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7월 계절조정치를 감안한 무역수지가 20억유로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수출은 지난달보다 1.1% 감소했고, 수입은 1.4% 증가했다.
전문가는 7월 무역수지가 6월의 23억8000만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29억6000만유로)했다.
계절조정 전 무역수지는 25억30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달 31억1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대비 10.0%, 8.0% 급감했다.
유로존 무역수지 <자료=트레이딩 이코노믹스>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